오늘
손주녀석이 어린이집에서 갑자기
명치가 아프고 손도 차갑다며
점심밥도 먹다 말았다고
선생님한테서 연락이 왔으니
가서 데려와야 할거 같다고
지엄마가 전화를 했다
놀라서 차를 가지고 데리러 갔는데
나온 애를 보니까 걱정과는 달리
많이 아프지는 않은거 같아 다행이었다
집으로 오니 혼자 잘논다
배고프다고 사리곰탕면 끓여 달라해 먹이니
언제 아팠더냐는듯 생생하다
아마도 잠깐 급체가 있었던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