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할모니
옥희의 작은 공간

사진 59

또 이렇게 가는 가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떠나가고 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멋지던 온갖 단풍잎들이 모두 떨어지며 발밑에서 속절없이 부서진다 그동안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즐겁게 셔터를 눌렀지만 아직도 마음속에선 이 가을의 풍경들이 못내 아쉬워 자꾸 잡고 있고만 싶어진다 남자만 가을타는건 아닌듯... 나도 가을타는 할모니가 맞는가보다 여러곳의 사진을 모아서 올려본다

사진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