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이라
힘들지않게 편히 다니자고 해서
오전에는 아이들이 전에 가서 놀았다던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 비도 오고 날이 흐리고 좀 추워서인지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아오고 있었다
애들은 신나서 옷을 다 적셔가면서 놀았는데
오후가 되니 바람이 거세지고 추워서
감기라도 걸릴까봐 일단 호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