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
가평으로 향했다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시간 반이나 가야했다
3일부터 수국 전시회를 시작했는데 꽃들은 이미 조금 시드는 중이었다
그래도 야생 수국들은 꽃은 작고 여리지만 뭔가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이있다
이 수목원도 테마별로 여러 정원들과 숲 산책로가 있어 다 둘러보려면
꼬박 하루를 할애해도 모자를 정도로 넓은 규모였다
12시 넘어 도착한 나는 저녁 퇴근시간에 갇히지 않으려고
추천 코스만 보는 걸로 하고 빠르게 돌아다녔다
나중에 시간 될때 1박으로 오면 좋겠다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