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가까운 문래 예술마을을 걸어서 다녀왔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잊고 지내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날은 추웠지만 그냥 집을 나섰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너무 썰렁해서 음 실망~
물론 철공소 동네라 삭막하리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니...
벽화도 아주 좁은 골목들에 어쩌다 한두개로 사진찍기가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다
평일이라 공장들이 일을 하니까 입구 철문들이 다들 열려있어서
철문에 그린 그림들은 구경을 할 수도 없고 그냥 동네 한바퀴
휘리릭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