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오랫동안 살아온 강서구를 떠나 영등포구의 주민이 된다
젊을때는 살던 곳을 떠나는게 그렇게 싫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드니
이곳이나 저곳이나 어디가 됐든 그렇게 낯가림도 없어지고
그냥 적응 하면서 살아가게 되었다
나의 시대는 이제 서서히 멀어지고 아들의 시대를 받아 들이며
가족 구성원의 한사람으로 또 열심히 사는게 나의 희망이다
변함없이 사진찍고 변함없이 운동하고 변함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