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아래에
반찬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가을에도 그 옆 옆 자리에
반찬 가게가 생겨서 장사를 했었는데
손님이 없었는지 일년을 못버티고
얼마전에 폐업을 한거 같았다
오늘 첫 개업일이라 들러서 몇가지를 샀는데
음식은 조미료 전혀 안들어가 무척 담백했지만
젊은 주인 부부가 너무 착해보여
과연 잘 꾸려 나갈수 있을래나
공연한 노파심에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