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마에서 돌아온 다음날은 집에서 쉬고 그 다음날
제부가 교토 출장길에 우리를 같이 태우고 가서
동생이 내게 꼭 보여주고 싶다던 후시미이나리 신사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회사일을 보러갔다
신사 입구부터 압도하는 강렬한 빨간 색이라니....
이렇게 온통 빨간 건물들은 내생전 처음 구경한다
정말 일본다운 냄새가 물씬 풍기는 광경이었다
신사 뒤쪽으로 빨간색 기둥들이 산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납봉인데 기둥의 크기에따라 값이 매겨지고 신도들이
형편에 따라 선택하면 세워 주는 거란다
제일 비싼게 백삼십만엔이고 그 아래로 네등급인가가 더 있는거 같다
역시 어디나 금전으로 보여지는 격차는 어쩔 수가 없나보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에이(美瑛) (0) | 2016.06.23 |
|---|---|
| 아사히 가와(旭川) (0) | 2016.06.18 |
| 오는 길의 그밖의 곳들 (0) | 2016.06.10 |
| 산단베키(三段壁) (0) | 2016.06.09 |
| 바베큐 (0) | 201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