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나서 지엄마랑 같이 게임들을 하는데
어찌나 까불고 떠들어 대는지 정신이 없다
이젠 제법 둘다 많이 큰게 눈에 보이는거 같다
손주녀석 태어나고 백일지나 지엄마 출근 하면서
애기띠에 매고 키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입학을 한다
아이들이 크는건 금방이고 우리가 늙는건 순식간이다
어릴적 할머니의 그 사랑을 저놈들이 알기나 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