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하늘공원
철없는 할모니
2017. 10. 25. 20:00
올해도 또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억새축제가 지난 일요일로 끝났지만
인파의 물결은 월요일인데도 끝없이 모여든다
공원까지 운행하는 맹꽁이차를 타려는 사람들의 줄서기가 끝이없어
타기까지 15분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3키로가 넘는 카메라를 메고 언덕위를 힘들게 올라가면
결국 지쳐서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사태가 벌어지니까...
올라가 보니 요새 낮에 기온이 높아서 억새가 거의 다 피어버렸다
만개하기 전의 은빛물결의 억새를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 스러웠지만
그래도 해바라기는 조금 남아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