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철없는 할모니
2017. 4. 3. 20:00
지난 3월 말에는 또 2박 3일로 제주도엘 다녀왔다
평일이었지만 공항은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로 시끌벅적댔다
오후 출발이라 제주에 도착해 렌터카 인수하고 하다보니
3시가 넘어서 어디를 가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숙소로 들어갔다
굳이 가려고 하면 한군데는 볼 수가 있었지만 여자 혼자 다니는 터라
해가 지면 안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는 신조때문에 모험은 안한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잠깐 숙소 주변을 둘러 보는데
날씨가 흐리기도 했고 언덕위의 건물이라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었다
기대했던 꽃들도 아직 없고 이제 끝물인 동백과 군데군데 유채꽃만 보일뿐...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가봐야 할 곳이 많은지라 첫날은 숙면을 취하기로 했다
@ 애월 숙소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