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호수공원의 만추
철없는 할모니
2016. 11. 18. 22:00
지난번 엄마 추모 공원에 갔다 오는 길에
호수 공원에 잠깐 들러 단풍 사진을 몇장 찍고왔다
계절이 늦어서 이미 다 떨어져 낙엽이 돼 있었지만
단풍나무 몇그루는 말라 가면서도 마지막 안간힘으로
햇살아래 버티고 있는게 측은해 보였다
아마도 속으로는 내년을 생각하며 준비 하고 있겠지 ...